농협우리농축산물만두전달

'신토불이 우리 만두로 연말연시 이웃에 온기를 나눠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정용왕)가 14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만두 세트를 전달했다. 해당 만두 세트는 수원농협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내 농촌 지역 등의 소외된 이웃들에 지원될 예정이다. 농협재단이 후원해 개최된 전달식에는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노종배 농협 수원시지부장,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계란자조금위원회와 함께 수원시 소재 노인주거복지시설 '아녜스의 집'과 무료급식센터, 아동보호시설 등 사회복지단체 3곳에 계란 480판(1만4천400알)을 전달했다.

염 조합장과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 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 조합장, 노 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알리는 한편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정용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힘들어졌다. 영양가 높고 안전한 우리 농·축산물로 소외된 이웃들이 연말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이웃 사랑 실천,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경기농협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