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정희윤)가 15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라 '대통령상'을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종합 점수 92.37점으로 1위를 기록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서비스 평가는 철도·도시철도 분야 17개 기관과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 업체 10곳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교통공사는 노후 철도시설 안정화, 월미바다열차 개통, 이용자 편의 증진, 저탄소·친환경 녹색경영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희윤 사장은 "대통령상 수상은 공사 최초의 업적인 동시에 도시철도 기관 중 최고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철도 이용을 위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