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장소 950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해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료 와이파이 설치는 김보라 시장의 주요공약 사항으로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비롯한 중·장년층 및 노년층 등 정보소외계층들에게 무료로 인터넷망을 제공해 정보의 접근성 및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현장 조사를 통해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할 장소를 물색했고, 버스정류장과 공원, 체육시설, 복지시설, 시가지 일원 등을 설치 장소로 선택한 뒤 1차로 지난해 550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공공장소 95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