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머 폰트는 2021시즌 선발로 25경기에 출전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거두며 선발투수로서 145와 3분의2이닝을 책임졌다.
SSG는 KBO리그 최정상급의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피OPS, 탈삼진율, 피안타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과 구위를 보여줬고, 긍정적인 인성과 태도를 바탕으로 팀에 잘 융화되는 모습 등 경기 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은 폰트가 내년에도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폰트는 "인천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설레고, 내년 시즌은 1년 내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계약을 마친 폰트는 내년 2월 제주도 서귀포에서 진행될 스프링캠프부터 SSG 선수단에 합류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