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과 아동들을 위해 소통을 강화한다.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시대의 구조적 모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립활동공간 역할을 하게 될 'I-CAN 플랫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오는 2023년 4월 완공되는 'I-CAN 플랫폼'은 산본동 옛 우신버스차고지 부근에 건립되며 청년들이 꿈과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청년 자립활동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17일 '2021년 청년활동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년들과 소통했으며 청년들의 시각으로 보는 사회 문제와 미래기술을 독창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공모전 '청년생각' 수상자 시상도 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열정도 쏟는다.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는 활동 공유회를 통해 ▲통학로 안전보행 문제 ▲아동 관련 현안 실태조사와 아동 관련 비속어 등 아동 차별적 대우 실태조사 ▲미디어 아동 권리 캠페인 등에 대해 분석해 발표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를 추진, 지난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 안으로 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청년들과 아동들은 우리 미래의 자원"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는 청년들의 자립활동과 아동들의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