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경 의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2021.12.20 /의왕시의회 제공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지낸 민선 7기 후반기 의왕시의회는 움츠린 사회 속에서도 역동성을 살리는 의정 활동에 치중했습니다."

일반회계 4천673억원과 특별회계 890억원 등을 골자로 한 2022년도 의왕시 본예산안이 지난 17일 의왕시의회 본회장에서 윤미경 의장의 의사봉에 의해 수정 가결됐다. 이로써 윤 의장 등 총 7명의 의원들이 오롯이 의정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마무리 되고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집중하는 시기가 도래했다.

윤 의장은 20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지난 1년 반의 후반기 의회 활동에 대해 "의원들의 활동에 있어 모든 의회 구성원들이 아프지 않고 문제없이 잘 활동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눈높이를 맞춰 목소리를 청취하는 의원 본연의 임무가 지나치게 축소돼 활동에 많은 제한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지역 사회 모두 움츠렸고 우리 의회도 활동 범위를 줄였다. 지역 내 사회단체를 위한 보조금 지원 또한 줄어들어 아쉬움이 크다"고 털어놨다.

내년 본예산 가결 의정 마무리
사회단체 보조금 감소 '아쉬움'
'GTX-C 정차 촉구' 기억 남아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는 지난해 7월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안' 채택을 꼽았다. 윤 의장 등 의원들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의왕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면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한뜻이 되어 단체행동에 나섰다.

그는 "'그래.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의회에서 앞장서 보자'는 일념으로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이루기 위해 모두가 단합해 후회 없는 활동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최근 행정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는 윤 의장은 집행부의 행정적인 부분에 있어 보다 효율적인 이해와 업무 성과, 처리 등을 위해 펜을 들었다.

그는 "시민들에게 더 좋은 것을 제공하기 위해 시로부터 협력을 통해 얻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고 여겨 대학원에 다니게 됐다"며 "내게 주어진 자질과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공부를 선택했다. 의왕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