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상탑초, 금빛초, 대하초, 단대초 등 4개교 학교도서관이 현대화 시설을 갖춘 주민개방형으로 탈바꿈됐다.
21일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성남시와 업무협약으로 추진된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돼 지난 20일 상탑초, 21일 금빛초·대화초 도서관이 재개관했고, 22일 단대초 도서관도 다시 문을 연다.
이들 초교 도서관은 시로부터 환경개선비 각각 3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민의 접근이 쉬운 1~2층으로 도서관을 이전하고 현대화 시설을 갖췄다. 2014년부터 시작된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은 이번에 4개교가 추가되면서 모두 13개교로 늘어났다.
이범희 교육장은 "학교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도서를 구입·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