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최병일(사진) 소방청 차장이 제19대 신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으로 22일 취임한다.

최 신임 본부장은 평택시 출신으로 아주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3년 소방간부 후보 7기로 소방조직에 입문해 소방청 대변인,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장에 이어 7월 소방정감으로 승진해 소방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평택소방서장, 수원소방서장,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치는 등 경기도와 인연이 깊다.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 대통령 표창과 2015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최 신임 본부장은 취임 첫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용인 소재 대형 물류센터를 현장 점검해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볼 계획이다.

최 본부장은 "1천30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우며, 도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고품격 소방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