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 안성시 핵심당원 결의대회'에서 당원들이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다짐하고 있다. 2021.12.26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제공
안성지역 정당들이 잇따라 결의대회 등 내부 결속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대통령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26일 안성지역 정당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는 지난 20일 안성시 정당 선거사무소에서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 안성시 핵심당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현직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예비후보군 등 50여 명의 핵심 당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20대 대통령선거를 80여 일 앞둔 상황에서 기필코 4기 민주정부 수립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또한 결의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원팀을 넘어선 드림팀을 구성해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결의했다.
정의당 안성시위원회가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2021.12.21 /정의당 안성시위원회 제공
이어 21일에는 정의당 안성시위원회도 정당사무소에서 대통령선거를 비롯한 국회의원 재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감염병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당내 운영위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들은 "심상정 후보와 함께 불평등과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 시민의 삶이 곧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과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선거와 지방선서에 후보를 배출함은 물론 선거 승리를 통해 주민이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들겠다"고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밖에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도 다가올 대선과 국회의원 재선거, 지방선거 등에서 승리를 위해 수십 차례에 걸친 만남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각 선거마다 맞춤형 필승 선거 전략을 구상하며 대대적인 결의대회 등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무너진 보수 재건'과 '정체된 안성지역 발전의 청사진 제시와 실현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기치로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석열 후보와 함께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워 혼란스러운 정국을 수습하고 안성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반드시 모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