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7일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으로 한유섬을 선임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유섬이가 선수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주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면서 "평소 야구를 대하는 자세도 진지하고 열정적이며, 야구 외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선수이기에 주장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한유섬과 면담 자리에서 내년 시즌 주장을 맡아줄 것을 직접 제안했고, 한유섬이 이를 받아들이며 주장을 맡게 됐다.
한유섬은 "책임감이 느껴지는 자리인데, 먼저 나를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올 시즌 주장으로서 묵묵히 팀을 위해 힘쓴 이재원 형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개인과 팀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SSG 내년시즌 주장에 한유섬 선임… "코칭 스태프와 원활한 소통" 각오
입력 2021-12-27 20:54
수정 2021-12-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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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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