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산불방지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주관한 산불방지 분야 정부 표창에서 시는 2021년 산불예방 홍보와 계도 등 적극적인 산림보호 활동을 실시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정부 표창은 산불방지에 헌신한 일반 국민과 공무원, 기관·단체, 유관 기관 등의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그 공적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시는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전면 확대 운영하고 ▲지휘자와 진화차 ▲개인진화 작업장비 ▲기계화진화시스템 ▲산불감시시설 등 각종 장비·시설을 갖추는 데 힘써왔다. 또 수도권 인구 증가 등으로 늘어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산불조심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물 공급을 받기 어려운 관내 수리산 7부 능선 두 지점에 계곡물을 이용한 10t가량의 저수조를 설치해 산불진화 용수를 확보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