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
"2022년에는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를 화두로 민생안정과 일상의 회복을 역점 과제로 행복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엄태준(사진) 이천시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긴박하고 힘겨웠지만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덕분에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민생안정과 회복, 시민불편 해소, 시민 행복 증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과 약속한 주요사업의 안정적 추진으로 불편을 해소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며 장애인과 노인·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지원·노인 일자리 정책
생활밀착형 SOC 단계적 완성키로


'일상 속 코로나'에 대비한 안전한 방역체계 구축과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이천형 뉴딜 등 지역발전과 일상행복을 위한 생활 밀착형 SOC사업을 단계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네트워크형 도로망 구축, 중리지구 택지개발, 역세권 개발, 시립화장장,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창업지원센터와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 등 미래를 위한 현안사업 추진과 419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은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하도록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이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께서 꼭 필요하다고 결정해준 419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 참여로 변화하는 이천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힘차게 뛰겠다.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하도록 '시민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이천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준비, 시작하고 언제나 늘 가까이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