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일원에 종합병원 유치 문제를 놓고 주민 반발(2021년 12월29일자 9면 보도=의왕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차일피일… 주민들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까지 사업 주체와 주민 간 간담회가 이뤄져 병원 유치와 관련한 출구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의왕시는 지난달 24일 김상돈 의왕시장이 백운지식문화밸리(이하 백운밸리) 일대 8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회장 중 5명을 만나 백운밸리(학의동 918-1)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의료시설에 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4일 밝혔다.
의견 청취 후 김 시장 등은 해당 지역 내 갈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 시 산하 기관이자 사업 주체인 의왕도시공사를 비롯해 이 사업 시행을 맡고 있는 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주)(이하 백운PFV) 핵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수용하는 간담회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시장과의 간담회 당시에는 의왕도시공사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핵심인사들이 연말 행사 등으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 주체와 입주자 대표회장 간 간담회는 일부 인사 일정만 조율되면 다음 주중에도 진행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의료용 부지는 당초 건축법상 의료시설만 들어서기로 했다가 수차례에 걸친 매각에 실패해 결국 건축연면적의 30% 이내에서 제1종·제2종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는 의료복합시설로 변경됐다. 여기에 주민들의 요청이 더해져 요양병원과 격리시설마저 들어서지 못하게 조만간 토지 용도가 소폭 변경될 것"이라며 "시는 행정적으로 최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반영할 방침이다. 다만 해당 부지에 대한 공개입찰 등의 업무는 시가 아닌 의왕도시공사와 백운PFV에서 판단해 처리해야 함에 따라 입주자 대표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출구 방안 찾기
김상돈 의왕시장, 8개 아파트 의견청취… 백운PFV·주민간 간담회 추진중
입력 2022-01-04 20:55
수정 2022-01-0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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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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