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에 제1호 고야청년카페가 문을 열었다. 고양시는 고양관광정보센터에 소재한 고야카페를 청년창업지원 카페인 '고야청년카페'로 전환해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고야청년카페를 이끌 청년 창업자를 지난해 10월 모집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습을 거쳐 청년 정다빈, 정다미, 김범석씨를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 창업자들은 팀을 이뤄 고야청년카페를 운영한다. 6개월의 운영 기간 후 재평가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최장 2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청년카페를 운영하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멘토를 매칭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멘토인 더츠커피팩토리 조성국 이사는 "제가 시작할 때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청년들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