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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는 10일 양평읍주민센터를 방문해 공직자 및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읍면 공직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배려와 존중의 공직문화가 조성돼야 주민들을 섬기며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주민과 공직사회 간 소통행보에 나선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 같이 강조했다.

양평군은 10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2개 읍면 주민센터 업무보고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 민생 현장에서 공직자와 주민 민원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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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오는 28일까지 12개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업무보고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장을 찾아 공직자와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한다. 10일 양평읍을 찾은 정동균 군수.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날 진행된 양평읍 업무보고에서 조근수 읍장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관련 인도 설치 건의와 노인회 사무실 증축 및 읍 청사 주차장 정비 등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또한 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노인 인구 급증으로 업무 지연 등 민원 많아 인력 충원 필요'(복지팀 백인실), '회계업무 매뉴얼 구축 필요'(총무팀 김지숙), '운전직 공무원도 행정 복지 등 기본업무를 배워 역량 강화와 직원 간 소통 필요'(총무팀 김태식) 등이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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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는 10일 양평읍주민센터를 방문해 공직자 및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정 군수는 "공직자들이 권위주의에 빠지지 말았으면 좋겠다. 군수도 높은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하며 주민의 삶이 나아질 때 보람을 느낀다"며 "공직자 여러분이 대통령이며, 군수라 생각하고 주민들의 삶을 잘 살피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군수도 지원하고 응원할 테니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