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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가 지난 10일 오전 7시25분께 오전동의 A아파트 한 세대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에 대해 신속하면서 동시에 총력 대응에 나서면서 대형 화재사고 발생을 막는데 성공했다. 2022.1.11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해 자칫 대형재난 사고로 확대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막아내며 눈길이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 7시25분께 오전동 일대 A아파트 한 가정의 김치 냉장고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해당 세대가 전소됐다고 11일 밝혔다.

화재현장 5분만에 도착… 경찰과 공조 '인명 구조 및 현장 통제'
홍성길 서장 "침착히 대피활동에 동참해 준 시민들께 감사"


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서는 출근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신고 5분 만에 화재 진압을 위한 인력이 5분 만에 현장 도착을 이뤄내는 등 화재 초기 단계부터 신속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의왕 소방관 35명을 포함해 인근 소방 인력까지 더해지며 총 68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 투입됐다. 특히 소방차만 총 31대가 출동해 일사천리로 진압 작전을 이행했고, 경찰과의 공동대응으로 복잡한 현장을 성공적으로 통제해 소방자원의 지원환경을 최적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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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가 지난 10일 오전 7시25분께 오전동의 A아파트 한 세대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에 대해 신속하면서 동시에 총력 대응에 나서면서 대형 화재사고 발생을 막는데 성공했다. 2022.1.11 /의왕소방서 제공

이를 통해 22명의 주민들을 구조하면서 단순연기 흡입환자 외에 단 한 명의 사상자 발생도 없이 이 사고를 마무리 했다. 게다가 현장임시응급의료소 설치를 통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리한 뒤 응급처치 및 인근 병원으로 빠른 이송을 돕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소방서 버스도 현장에 급파해 자력으로 대피 또는 구조된 주민 등을 위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식수를 제공하는 등 시민 편의 제공에도 힘썼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발생 원인이 김치냉장고의 합선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일단 추정되고 있으며, 한 세대의 완전 전소 외에도 화재로 인한 주변 세대의 그을음 피해도 있어 정확한 재산피해는 계속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길 의왕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크게 놀랐음에도 불구하고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피 활동에 동참하며 재난 대응에 협조해 준 우리 시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피해 최소화를 공언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