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국내외 장·단편영화 출품작 공모에 들어갔다.

12일 주최 측에 따르면 출품작은 올해 1월1일 이후 제작한 작품으로, 단편은 60분 미만, 장편은 60분 이상의 러닝타임을 지켜야 한다. 국내 미상영작이어야 하지만 판타스틱 장르 영화는 물론, 확장된 주제와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 모두 출품 가능하다.

출품된 작품은 프로그램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부천 초이스 ▲코리안 판타스틱 ▲월드 판타스틱 레드 ▲월드 판타스틱 블루 ▲패밀리 존 ▲금지구역 ▲스트레인지 오마쥬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특별전/회고전 등의 섹션을 통해 공식 상영한다. 17개 부문 수상작(자)에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슬로건으로, 47개국 257편의 영화를 극장과 온라인(웨이브·메타버스)에서 상영했다. 올해 제26회 BIFAN은 7월7일부터 17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