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이하 법무사회)가 '법무사무원 직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법무사회는 지난 16일 국제로타리 3750지구와 함께 수료식을 열고 경과보고, 수료증 전달 등을 진행했다. 법무사무원 직업 교육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훈련으로 지난해 11월14일부터 약 9주간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25명이 참여했고 이들 중 6명은 취업이 확정됐다.
수료생을 대표해 마이크를 든 김정찬(25)씨는 "법이라는 학문을 접해 본 적 없는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봉성 법무사회 회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수료생들이 법무사회와 맺은 인연을 잘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