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보산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운동'

동두천시 보산새마을금고(이사장·황인숙)는 18일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은 쌀을 동두천시에 기탁했다.

보산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회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은 백미 10㎏들이 550포를 시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좀도리'란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마다 미리 한 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아두었다가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풍습을 의미한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자원봉사센터,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 3개 단체와 관내 8개 동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