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체결 사진

전립선암과 관련한 아시아 최대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공동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관련 선도 기업인 (주)프로카젠(대표·변석수)과 가톨릭대학교 전립선은행(대표·이지열)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성남시 정자동 소재 프로카젠 본사에서 체결한 '전립선암의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립선 질환 의료데이터(임상, 병리, 영상, 유전체 데이터 등)를 기반으로 전립선 질환에 대한 기초, 임상, 이행성 연구 및 공동연구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전립선은행 이지열 대표는 "전립선은행이 보유한 유전체 데이터와 프로카젠의 데이터, 그리고 분석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면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등 다분야의 헬스케어 사업 영역으로도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카젠 변석수 대표는 "전립선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환자의 다양한 전립선 질환에 대한 유전자 검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