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윤신일)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후원 캠페인인 '국회의원 희망나눔명패달기'에 발 벗고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이하 경기적십자)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최종윤(하남시) 의원이 경기적십자에서 실시하는 '국회의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의 생계·주거·의료·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정기후원에 가입하는 캠페인으로 가입자에게 희망나눔명패를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명패 전달을 위해 경기적십자 손일수 사무처장과 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안동분 회장이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 방문했으며 최종윤 의원 사무실에 명패를 부착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감사의 의미로 전달드린 명패를 보고 후원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며 "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의 캠페인 참여가 기부문화 전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윤 의원은 "적십자사와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데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다"며 "한 분 한 분 참여가 우리 사회의 선한 영향력이 되어 좀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최종윤 의원의 참여로 제21대 경기도 국회의원 59명 중 40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게 되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85%의 국회의원(경기도 총원 60명 중 51명)이 참여한 바 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