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이사가 대학발전기금으로 모교인 가천대학교에 1억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지난 18일 가천대 가천관에서 이길여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이 총장은 감사패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가천대 전자공학과 89학번인 최 대표는 2002년 '사물의 정보화·판단·분류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을 설립, 2012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스마트폰카메라 모듈검사장비를 주력으로 휴대전화 카메라 검사설비, 비전 검사설비, 3D센싱 모듈 검사설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가천대 총동문회에서 운영하는 가천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왔고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억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가천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차세대 반도체 등 첨단산업분야 학과를 신설하고 교육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러한 대학 혁신에 힘을 보태고 후배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하며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