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둔 19일 재난 약자인 한부모가정 이용시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푸르뫼맘&키즈를 방문해 화재 안전용품 세트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경영포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주)서울화장품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화재 안전용품 세트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되는 구조 손수건, 소화기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소방서는 시설에서 겨울철 화재안전과 관련한 안전컨설팅도 진행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이 없도록 계속 신경 쓰겠다"며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추운 날씨에 따듯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