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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안성 명동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2022.1.23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매타버스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23일 안성 명동거리를 방문해 '안성 철도 조기 착공' 등을 약속하고 운집한 안성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안성지역 민주당 주요당직자 및 당원들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성원을 보냈다.

이 후보는 "3월9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라며 "대한민국을 미래로 가는 희망찬 나라로 만들 것이냐 아니면 복수혈전이 펼쳐지는 과거로 가겠느냐, 우리를 희망찬 미래로 함께 데려갈 대통령으로 저를 선택해 달라"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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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안성 명동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2022.1.23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이어 이 후보는 "안성이 발전하기 위해선 중앙정부가 안성의 발전을 지원하고 지지해줘야 한다"며 "(안성의 숙원사업인)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 만큼 대통령 선거 시·군·구 단위의 공약에 이를 반영해 두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안성 이재명 공약을 검색하면 안성발전을 위한 공약이 세워져 있지만 안성시민들이 언제든 원하는 공약이 있다면 그것을 캠프로 보내주면 공약으로 채택해 실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안성시의 공약으로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적극 지원을 비롯해 농촌복합생활거점 마을 육성사업, 호수 친화 관광도시 구축, 천년 역사 문화유산 체험단지 조성 등 7가지 사안을 담았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