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은 불투이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에서 뛰며 K리그1 베스트11 수비수에 뽑혔던 불투이스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2019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한 수비수다. 192㎝ 장신인 불투이스는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수비수임에도 공격전개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수원 삼성은 불투이스 영입으로 계약이 만료된 헨리의 공백을 메우고 민상기, 장호익, 이한도 등과 함께 강한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투이스는 "수원 삼성으로 이적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이미 SNS를 통해 많은 팬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며 "수원이라는 클럽을 성공적인 시즌으로 이끌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