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은 3년이다.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정승원은 윙어, 윙백,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K리그에서 통산 121경기에 출전해 8골과 14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도 경험했다.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대표로 나서 우승을 맛봤고 지난해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정승원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기술과 스피드, 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정승원은 "프로 데뷔 후 첫 번째 이적이라 설렌다"며 "남해 전지훈련에서 하루빨리 수원의 색깔에 적응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