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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아시안컵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 최유리가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중국에 2-3으로 역전패 당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제공

한국 여자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에 역전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6일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에 2-3으로 졌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전반 26분 최유리와 추가시간에 터진 지소연의 페널티킥 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중국은 후반전 들어 탕 자리, 장 린얀이 득점에 성공하며 2-2로 추격했다.

결국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에 중국 샤오 유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03년 기록했던 3위 기록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선전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