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국가 혼란사태와 금융시스템 마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유학생들에게 '총장특별 인도주의 장학금'을 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가천대는 8일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덜고 이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인당 100만원의 특별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국가 혼란·금융시스템 마비 등으로 어려움
총 32명에게 1인당 100만원 지급
가천대에 재학하고 있는 미얀마 국적 유학생은 23명, 아프가니스탄 국적 유학생은 1명으로 특별 장학금은 이들 전원에게 지급됐다.
특별 장학금을 받은 미얀마 국적의 이뗏카이윈(22·여·관광경영3) 학생은 "미얀마 쿠데타로 현지에 계신 부모님이 돈을 보내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때마침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급해주니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을 생활비로 잘 활용하고 계속 공부해 관광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길여 총장은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뉴스를 보며 우리나라의 아픈 과거가 떠올라 유학 온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특별 장학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총 32명에게 1인당 100만원 지급
가천대에 재학하고 있는 미얀마 국적 유학생은 23명, 아프가니스탄 국적 유학생은 1명으로 특별 장학금은 이들 전원에게 지급됐다.
특별 장학금을 받은 미얀마 국적의 이뗏카이윈(22·여·관광경영3) 학생은 "미얀마 쿠데타로 현지에 계신 부모님이 돈을 보내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때마침 학교에서 장학금을 지급해주니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을 생활비로 잘 활용하고 계속 공부해 관광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길여 총장은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뉴스를 보며 우리나라의 아픈 과거가 떠올라 유학 온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특별 장학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