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신용식)가 오는 4월까지 일정으로 관내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장 화재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사장 화재안전지킴이'는 의용소방대원 총 8명(2인 1조)으로 운영되고 있다. 활동 대상은 관내 연면적 5천㎡ 미만의 공사장 104개소다.
주요 활동 내용은 ▲공사장 내 안전수칙 준수에 관한 사항 ▲임시소방시설 등 관련 법 규정에 부합한 화재예방 순찰·안전지도 활동 등이다.
앞서 소방서는 지난 1월부터 연면적 5천㎡ 이상 공사장을 대상으로 소방안전특별점검을 시행해 왔다.
신용식 서장은 "최근 대형공사장 화재로 대형피해가 발생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소형 공사장 또한 항상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하남소방서는 공사장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 화재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재난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