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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호(왼쪽에서 3번째) 전 경기도 정무수석이 지난 10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소재한 더 그레이스켈리 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안양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이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소재한 더 그레이스켈리 웨딩홀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에는 2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해 임 정무 수석을 격려했다.

임 전 정무수석이 편찬한 '채호 드림'은 에세이 형식으로 유년 시절 이야기부터 제3·4대 안양시의회 의원, 8·9대 경기도의회 의원 등 의정 활동 중 있었던 에피소드, 경기도 정무수석을 역임하며 겪었던 소회들이 담겨 있다.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임 전 정무수석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판기념회 소감을 밝혔다. 임 전 정무수석은 "출판기념회에 2천 명이 넘는 분들이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격려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악조건이라 내심 걱정을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전 정무수석은 안양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그는 "제 저서 '채호드림'에도 언급했지만 정치는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뜻하게 시민들과 소통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55만 안양시민의 대동세상을 이루기 위해 공론과 숙의를 통해 공정과 더 나은 삶을 담보하는 정치를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