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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열린 최형근 전 남양주·화성시 부시장의 '이천을 확 바꾸자' 출판기념회에서 최 전 부시장이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2.11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최형근 전 남양주·화성시 부시장이 지난 11일 30여 년간의 공직생활과 8여 년간의 경기도·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공적 업무를 수행하며 익힌 지방행정, 정치철학을 알리는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형근 전 부시장은 이날 아모르 웨딩홀에서 이천 발전 청사진을 담은 '이천을 '확'바꾸자'라는 제목의 저서 출판기념회와 참석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이천 발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과 시민 250여명이 참석해 최형근 전 부시장의 이천발전 방향제시에 큰 호감을 갖고 경청했다.최형근 전 부시장은 91쪽 분량의 저서에서 이천은 시 승격 25년으로 청년이천, 예산1조3천억원, 강남까지 40분 도시, 하이닉스 첨단 반도체 도시로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천년 도시의 미래 비전은 이천을 자족형 도시로 만드는 것으로 그 첫번째 요소가 인구를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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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최형근 저자의 이천 확바꾸자 표지. 2022.2.11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이어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고정 인구를 늘리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 교육, 의료시스템 구축과 유동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관광산업육성의 투트랙 정책이 요구된다고 했다.이와 함께 권역별 특화 전략이 요구되는 새로운 변화와 창조적 혁신, 포용적 성장이 함께 해야 자족형 명품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정치 철학을 밝혔다.

그의 저서는 ▲명품일자리, 교육,관광, 복지, 농업, 이천쌀, 행정 등 이천시 행정을 총망라한 미래 설계 ▲이천발전의 그랜드플랜과 하이닉스와 상생방안, 부발을 다시보다 ▲명품도시 이천으로 가는 길 등으로 구성됐다.

최형근 전 부시장은 끝으로 "그동안 공직생활과 공공기관의 CEO로서 갖춘 경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 청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고향 이천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것에 열정을 갖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