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어린이 건강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액화석유가스(LPG) 전환을 지원한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 통학용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롭게 구매하는 LPG 신차(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에 대해 대당 700만원씩 총 80대를 지원한다.

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이후 의무운행기간(구조변경 검사일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10월28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지만 지원자가 많아 예산 한도를 넘을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을 비롯한 관련 서류를 갖춘 뒤 시 기후에너지과 미세먼지 대응팀(031-8075-2712)에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lwrlee@korea.kr)로 할 수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