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 방문1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길수)가 14일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 등을 찾았다. 이곳은 지난해 계란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정부가 계란공판장 시범 운영을 시작한 곳이다.

김길수 본부장과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등은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가 계란의 공정한 시장 거래 가격 형성을 위한 공판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계란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거점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본부장은 정훈 양주축협 조합장과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도 점검했다. 이곳은 한수 이북 유일의 배합사료공장으로, 한우·양돈·양계·TMR 사료 등 185종을 생산하고 있다. 경기도 16개 시·군은 물론 강원도 5개 시·군, 경상북도 1개 시에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축산업이 규제 강화, 탄소 중립 요구 증가로 여러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이다.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경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