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제11회 안성맞춤명장을 선정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성맞춤명장은 공예분야의 전통기술을 계승 및 발전시켜 전문분야에 정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가 매년 선정하고 있는 제도다.

지원 자격요건은 공고일인 2022년 2월14일 현재 주민등록상 10년 이상 안성시에 등록돼 있으며 공예산업에 30년 이상 직접 종사한 사람으로 만 50세 이상의 안성시민이다.

안성맞춤명장으로 선정되면 시와 시 관광 홈페이지 등에 이력 등재와 축제 및 전시회, 박람회 등의 부스참가 우선권 부여, 관광지도 및 홍보 책자 등에 등재 및 추천, 고용노동부 등의 명장 신청 지원, 공예품 개발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로 접수처는 신청인 주소지에 해당하는 읍·면·동주민센터며 추천기관 또한 해당 읍·면·동장이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선정위원회가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명장을 선정한 뒤 오는 4월1일 안성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