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민우, 이하·경기신보)은 1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출연금을 확보한 김상호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남시는 경기침체 장기화 속 자금조달 등 기업의 금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년간 특례보증 출연금을 대폭 확대해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2020년 24억원을 출연해 전년(12억원)보다 출연금을 2배 늘린데 이어 지난해에도 24억원을 출연해 하남시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까지 하남시 내 총 3천838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1천566억원의 특례보증이 지원됐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경기신보와 함께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이 함께 잘 사는 '빛나는 하남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신보도 하남시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위기 극복에서 더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