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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26분께 남양주 진건읍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2시간 넘는 진화작업 끝에 오후 8시37분께 불길을 잡았다. 2022.2.15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오후 6시26분께 남양주 진건읍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2시간 넘는 진화작업 끝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비닐하우스 10개동과 샌드위치판넬 창고 5개동을 모두 태우고 오후 8시37분께 초진됐다.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때 강풍으로 불이 주변으로 번지자 대응 2단계까지 발령했던 소방당국은 오후 7시52분께 다시 대응1단계로 하향한 뒤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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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26분께 남양주 진건읍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2시간 넘는 진화작업 끝에 오후 8시37분께 불길을 잡았다. 2022.2.15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이 나자 주변에 불꽃과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시민들의 119신고가 쇄도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강풍으로 진화작업에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김도란·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