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에 이어 1년여 만에 3조원을 돌파해 '금융자산 3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1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금융자산 달성탑은 농·축협이 보유한 여·수신 합산 금융 총자산이 일정 기준금액 이상이 됐을 때 수여한다.
농협중앙회는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금융자산을 토대로 매 분기 말 시상한다.
1969년 출범한 군자농협은 2019년 조인선 조합장이 제16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후 2020년 1조5천억원을 달성하고 임기 2년 만에 상호금융자산 3조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뤘다.
조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환원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