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9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22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인천은 2012년 3월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경기이자 홈 개막전에서 수원과 맞대결한 바 있다.

경기장 개장 10주년을 맞는 올해 개막전에서 다시 수원을 불러들이게 된 것이다.

인천은 당시 패배(0-2패)를 설욕하겠다는 다짐이다. 더욱이 지난 2010년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11년 동안 개막전 승리가 없어 '개막전 징크스'도 깨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인천은 리그 개막을 기다린 지역 축구팬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비롯해 마크론 롱패딩, 하프패딩, 풀집업재킷 등의 의류, 선크림, 앰플, 닭 주스, 마스크 세트 등의 경품이 마련됐다. 또한 이날 식전 행사로 2022시즌에 입단한 신인 선수 3인방인 김성민, 민경현, 박현빈의 환영식이 진행되며, 2022시즌 멤버십 회원 22명이 센터서클에서 통천 세리머니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북측 광장에선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블루마켓 매장에선 올 시즌 새 유니폼이 선을 보인다.

한편 이날 관중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구역과 백신 미접종자 구역이 분리 운영되며, 입장권은 경기일까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