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김춘진)가 지난 18일 인천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해 9월부터 지자체·교육청·협회·단체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김춘진 사장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동참을 촉구하는 한편, ESG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