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다사랑공동체 천사운동본부에 컴퓨터 20대 전달

(사)다사랑공동체(대표·성재호)는 최근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본부장·김영호)를 방문, 따뜻한 나눔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다사랑공동체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컴퓨터 20대를 기탁했다.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아동센터의 긴급돌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다사랑공동체의 컴퓨터 기증은 긴급돌봄 아동을 위한 온라인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재호 대표는 "힘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자녀들에 미래발전을 위한 학습 동기를 부여한데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 책임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