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올해 처음 K리그2 무대에 데뷔한 김포FC의 공격수 김종석(사진)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K리그1과 K리그2의 1라운드 MVP를 발표했다.

김종석은 지난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김포FC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1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또 광주FC와 김포FC의 경기는 K리그2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김포FC는 K리그2 막내구단이다.

지난해 10월 K리그2 프로리그 진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 진출을 공식화한 김포FC는 지난달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가입이 최종 승인됐다. 김포FC는 리그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한편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MVP에는 포항 스틸러스 임상협이 선정됐다. 임상협은 지난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