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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무소속 이기영 후보.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기영(사진) 후보가 22일 오전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7일간 대면 선거 운동을 할 수 없음은 물론 24일 예정된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도 불참하는 등 선거운동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이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의 가족 중 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후보는 백신 3차 접종 시기를 놓쳐 방역당국으로부터 7일간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됐다.
7일간 자가격리… 24일 후보토론회 불참
캠프 조직 통한 유세·온라인 홍보에 집중
이에 따라 이 후보 선거캠프는 후보자의 거리 유세 등 대면 선거 운동은 잠정 중단하고, 캠프 조직을 통한 유세 활동과 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현재 코로나19 증상은 전혀 없는 상황이며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지만 19만 안성시민 모두가 이기영 선거대책본부장들인 만큼 선거 운동을 비롯한 결과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