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반도체 소부장 중소벤처기업 간담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용인에 위치한 주성엔지니어링(주) 연구개발센터에서 반도체 지역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 협력기업 11개사 대표가 참석해 원자재 자금·인력·정책 등 다양한 지원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관련 산업 생태계의 혁신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한 개발기술 사업화, 디지털 전환 및 구조 혁신, 안정적 원자재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성엔지니어링(주)는 반도체막 증착 장치 세계 점유율 1위의 반도체 제조 밸류체인 핵심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나노 단위 반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원자층증착(ALD) 장비 기술을 도입했다.

/서승택기자 taxi22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