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수원더비'승자는 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수원FC는 전반전 니실라의 페널티킥 실축이 아쉬웠다.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수원FC를 1-0으로 꺾고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수원FC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수원 삼성은 이날 경기 승리로 자신감을 찾았다.
기회는 수원FC에게 먼저 찾아왔다.
수원FC 이영준의 슛이 수원 삼성 최성근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이다.
전반 14분 니실라가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때렸지만, 수원 삼성 양형모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득점에 성공하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지만, 양형모의 선방에 수원FC의 결정적인 기회가 날아갔다.
수원FC는 전반 20분 이영준과 이기혁을 빼고 이승우와 무릴로를 집어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첫 골은 수원 삼성에서 터졌다.
전반 21분 수원 삼성 박형진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FC의 교체가 이뤄지자마자 수원 삼성의 득점이 터진 것이다.
수원FC는 전반전에 라스와 무릴로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수원FC는 후반전을 시작하며 황순민을 빼고 장신 공격수 김현을 집어넣으며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11분 이승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하게 때린 슛이 양형모에게 막힌 장면도 수원FC 입장에서는 아쉬웠다.
수원FC는 후반 21분 수비수 곽윤호를 빼고 신재원을 교체하며 득점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라스가 내준 공을 니실라가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했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1분 니실라를 빼고 정재용을 투입한 수원FC는 1골을 넣기 위해 후반전에 총력전을 펼쳤지만, 수원 삼성의 수비진인 불투이스, 민상기, 이한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 삼성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수원FC는 전반전 니실라의 페널티킥 실축이 아쉬웠다.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수원FC를 1-0으로 꺾고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수원FC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수원 삼성은 이날 경기 승리로 자신감을 찾았다.
기회는 수원FC에게 먼저 찾아왔다.
수원FC 이영준의 슛이 수원 삼성 최성근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이다.
전반 14분 니실라가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때렸지만, 수원 삼성 양형모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득점에 성공하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지만, 양형모의 선방에 수원FC의 결정적인 기회가 날아갔다.
수원FC는 전반 20분 이영준과 이기혁을 빼고 이승우와 무릴로를 집어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첫 골은 수원 삼성에서 터졌다.
전반 21분 수원 삼성 박형진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수원FC의 교체가 이뤄지자마자 수원 삼성의 득점이 터진 것이다.
수원FC는 전반전에 라스와 무릴로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수원FC는 후반전을 시작하며 황순민을 빼고 장신 공격수 김현을 집어넣으며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11분 이승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하게 때린 슛이 양형모에게 막힌 장면도 수원FC 입장에서는 아쉬웠다.
수원FC는 후반 21분 수비수 곽윤호를 빼고 신재원을 교체하며 득점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라스가 내준 공을 니실라가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했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1분 니실라를 빼고 정재용을 투입한 수원FC는 1골을 넣기 위해 후반전에 총력전을 펼쳤지만, 수원 삼성의 수비진인 불투이스, 민상기, 이한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 삼성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