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국민안전체험관 개관을 앞두고 최병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운영요원 격려와 체험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
최병일 본부장은 지난 25일 오산시 내삼미동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을 찾아 완강기 등 체험 장비를 점검하고 전철 등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 재난 상황 시 대피요령 체험 교육장을 둘러봤다.
최 본부장은 특히 도민들을 직접 맞이할 운영요원들의 진행 능력에 관심을 뒀다. 체험관을 찾은 미취학 아동부터 중·장·노년 도민을 아우르는 안내 프로그램을 마련, 체험토록 해야 '더 안전한 경기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최 본부장은 "우리 도의 국민안전체험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난안전체험 전문 교육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개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오산시 내삼미동 242의3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7천94㎡ 규모로 조성한 재난 및 안전사고 유형에 따른 예방, 대처 등에 관한 체험교육장이다. 4월 개관하는 체험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입장료는 없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