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이기영(사진)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정의당 이주현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의당 이 후보는 지난 22일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마지막 발언과 함께 보도자료 등을 통해 무소속 이 후보에게 '민주진보개혁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정의당 이 후보는 "안성의 정치가 구시대, 수구 기득권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때가 됐고, 지금이 적기"라고 밝혔다.
이에 무소속 이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범민주개혁 후보를 표방한 저는 단일화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범민주진보 단일화를 통해 안성 발전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정의당 이 후보는 지난 22일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마지막 발언과 함께 보도자료 등을 통해 무소속 이 후보에게 '민주진보개혁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정의당 이 후보는 "안성의 정치가 구시대, 수구 기득권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때가 됐고, 지금이 적기"라고 밝혔다.
이에 무소속 이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범민주개혁 후보를 표방한 저는 단일화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범민주진보 단일화를 통해 안성 발전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정치, 기득권에 넘어가지 않도록"… '협상' 돌입
단일화땐 국힘 김학용 후보와 1대1 구도 형성
이후 두 캠프 관계자들은 단일화를 위한 조건을 맞추기 위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단일화땐 국힘 김학용 후보와 1대1 구도 형성
지역정가에서는 3월2일 투표용지가 인쇄되기에, 그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해 단일화 유무가 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후보들 간의 단일화가 성사되면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는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1대1 구도가 형성된다.
한편, 무소속 이 후보는 지난 22일 함께 거주하는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던 중 25일 본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 후보는 남은 유세 일정 중 대면 유세를 제외한 캠프 조직과 온라인 방식을 통한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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