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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이 출판기념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재도 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이 1일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호에서 첫 에세이 '누구나 비틀거리며 산다' 출판 기념회를 갖고 화성시장 선거 출마를 본격화해 치열한 국민의힘의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우재도 이사장의 에세이 '누구나 비틀거리며 산다'는 화성시 장안면 내 우씨 집성촌에서 출생한 토박이가 길거리 노점상에서 시작해 경영학 박사이자 화성시의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새벽마다 묵상한 내용을 수록했다.

책에 수록된 89편의 글에는 저자가 57년을 살아오면서 평소에 생각하는 삶에 대한 자세와 의미를 담았다. 특히 책에 들어간 사진 속 아름다운 풍경들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찍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 평가다.

출판 기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워킹스루(Walking Thru)방식으로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워킹스루 방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기념식 대신 참석자가 편안한 시간에 자유롭게 방문해 저자 만남 및 사인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우 이사장은 "여행을 통해 많은 사람이 꿈과 희망을 키우기를 소망한다.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면 여행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책을 통해 화성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민정주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