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1일 오전 10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구리 해피 GTV(공식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개최했다.

기념식은 ▲구리시립합창단의 문화공연 ▲함천우 독립 유공자 유가족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안승남 시장의 기념사 ▲안영기 구리문화원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안 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던졌던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구리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구리시는 제22회 보훈문화상 수상 도시답게 ▲'잠들지 않는 이야기' 기록화 사업 ▲경술국치일 태극기 조기 게양 확산 ▲국가 유공자 예우 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 가치를 지키고 계승하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시장은 "광복을 위해 몸 바치신 애국선열과 독립 유공자 유가족분들께 거듭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