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소재 국립한경대학교는 최근 한국해양대학교와 교육 및 학술정보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해양대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은 지식정보화 시대의 동반자로 두 대학 간의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대학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원희 한경대 총장과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교수 및 학생교류 활용 및 상호 능력 배양', '공동학술지 발간 및 학술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시험장비 상호 합의 활용', '공동연구과제 수행 및 학술회의 개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활용 및 기업경영 전문성 제고 위한 교육 연구개발' 등이다.
이 총장은 "개교 이래 76년간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를 한 한국해양대와 바이오 산업을 비롯한 농업 분야 특성화 대학인 한경대가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두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