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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연대회의 길종성의장(사진 가운데)과 독도사랑회.청년컨설팅협회대표등이 고양시 문화광장 소녀상 앞에서 공동 성명서 발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제공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길종성의장)와 사단법인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청년컨설팅협회(대표 길시영)는 1일 고양시 문화광장 소녀상 앞에서 3.1운동 103주년을 기념하는 일본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추진한 일본 규탄 성명서는 독도연대회의 길종성의장과 독도사랑회 홍재기이사, 박찬호 고양시지회장과 오영숙·황상석부회장, 청년컨설팅협회 길시영 대표등이 참석했다.

청년대표로 한국컨설팅협회 길시영대표와 독도사랑회 박찬호회장이 규탄 성명서를 낭독하고 오영숙부회장이 규탄구호를 제창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 한 독도연대회의 길종성의장은 "일본정부는 광복이후 조롱하듯 수박 겉 핥기식의 사죄로 오히려 대한국민들에게 분노만 더 사게 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처럼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해야 하는 것이 주변국가와의 화해를 위한 전제조건이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또 "우크라이나사태를 보듯 영토의 소중함과 강건한 국가의 경쟁력만이 일본의 간교한 행태를 막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도연대회의-독도사랑회-청년컨설팅협회 공동 성명서 발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경각심과 강건한 대한민국으로 가야
독도사랑회 고양시지회 오영숙 부회장도 "일본은 전범국가로서 지난날의 만행에 대한 진정한 속죄도 없었고 독도침탈 야욕을 비롯해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보상도 없었다"며 "기다림에 지쳐 세상을 떠나신 위안부 피해자할머니들과 생존하고 계신 열두분의 할머니들에게 머리숙여 속죄해애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을 대표해 참석한 청년컨설팅협회 길시영대표는 "일본의 역사왜곡은 자국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인식을 심어줘 훗날 더 큰 오류로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정부는 자국 청소년들을 역사의 제물로 삼는 일이을 중단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올해로 창립20주년이 되는 독도사랑회는 건국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 추진에 성공하고 전국 최초 개방형 독도홍보관을 개관해 국민들에게 영토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